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음식과 나쁜 습관들

치아는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웃었을 때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가진 사람과 누런 이를 보이며 웃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의 인상이 세련되고 깔끔할까요? 지금부터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음식과 나쁜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음식과 나쁜 습관들

치아

 

▶ 카레

카레는 치아를 착색시키는 강력한 음식 중 하나인데요. 카레에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는 착색력이 매우 높아서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주범이므로 카레를 먹은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어 주시고 양치질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양치후 가글

더욱 청결한 관리를 위해 양치질 후에 바로 가글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글액에 들어있는 염화물과 치약의 성분들이 만나게 되면 착색을 일으켜서 치아를 변색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입 속 유해균도 제거하지만 정상적이고 이로운 균들도 함께 제거하기 때문에 입안 곰팡이를 생성하는 구강 진균증도 생기게 합니다. 꼭 가글을 해야 한다면 양치 후 30분이 지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

담배에는 니코틴과 타르와 같은 여러 가지 다양한 착색 물질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흡연과 커피를 마시면서 피우는 담배는 치아를 더욱 빠르고 심하게 변색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은 구취의 발생 원인도 되므로 치아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짧은 헹굼

양치를 하고 난 후 입안을 몇 번 정도 헹구시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5회 전후라고 합니다. 치약 속에는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양치 후 이를 제대로 헹구어내지 않으면  입안에 남아있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키고 구취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치 후 입안을 헹굴 때에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로 최소 10번 전후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 와인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그리 반가운 얘기가 아닐 텐데요. 와인도 치아를 변색시키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특히 레드와인에는 안토시아닌과 타닌의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와인을 마시자마자 바로 치아가 붉게 변하게 되고 얼룩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와인은 잇몸 염증과 같은 치아 질환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드셔야 한다면 먹고 난 후 물로 입안을 바로 헹구어 주는 것도 치아 착색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 긴 시간 양치질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기 위해 오래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또한 치아에는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너무 오래 칫솔질을 하게 되면, 치아의 표면을 마모시켜 치아를 변색시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부드럽게 3분 이내로 하는 것이 치아의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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